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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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음으로 구원받은 이유는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2장의 구조를 보면, 1절 부터 10절까지는 마땅히 기독교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하여 도덕적인 행위에 대해서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11절 부터 14절까지는 왜 기독교인들이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1절 말씀을 보면,
Titus 2:11 NKRV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하심으로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날 기독교는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어 구원받는 것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 전체의 관점에서 보아도 부적절하고, 또 오늘 본문의 내용과도 맞지 않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단순히 우리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여 천국에 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만 십자가 상에서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그 십자가의 복음이 말하고 있는 구원은 그 이상입니다. 1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Titus 2:12 NKRV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마지막 문장을 보면, “이 세상에 살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심있으십니다. 단순히 예수 믿고 천국가는 그 정도에 머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더 이상 죄 짓지 않고 의롭게 살게 하시고자 함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것 만으로 이 세상에서 의롭게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양육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 드렸듯이 DIsipline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12절 문장 첫 번째를 보면, “우리를 양육하시되"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성도들은 매일 매일 성경을 통하여 양육받습니다. 또 특별한 성경공부를 통해서 양육받습니다. 또 예배를 통해서 양육받습니다.
그렇다면, 양육을 받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12절을 다시 보면,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하는 모든 행위는 경건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우리에게 남들 보다 좀 더 가지라고, 점 더 자랑하라는 욕구를 자극합니다. 우리가 돈을 더 가지고 싶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좀 더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세상이 그렇게 하라고 양육했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은 우리로 하여금, 내가 하나님이 되어서 이 세상을 지배하기를 가르칩니다. 돈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우리는 권력이 더 커집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돈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인정받으려는 것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 대신 내가 내 인생에서,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사회에서, 국가에서 주인공이 되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 세상 가치관에서는 자존감이라는 심리학적 용어를 사용하며,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선하다,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이 선하다고 가르칩니다. 칠년동안 청소년 상담실에서 상담을 공부하고 상담을 했던 제가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을 신학대를 졸업하고 한 참 후에 알게 되었을 때, 그처럼 신앙처럼 믿었던 자존감에 관한 심리학적 해석을 버렸습니다. 자존감으로 우리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내가 나의 삶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정욕입니다. 그 자존감이라는 이론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신중함이란 다른 말로 “자기 절제"를 말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적절하게 다스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욕망대로 원하는 대로 살아가면 안됩니다. 신중하게 나의 삶을 절제하며 사는 것을 배워야합니다.
의로움이란 법적으로 옳은 행위를 말합니다. 그 법은 세상 법도 포함되며, 하나님의 말씀의 법은 기본으로 포함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법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어기지 않고 지켜가며 살아야 합니다.
경건함이란 주로 하나님에게 대해서 합당한 존경과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해서 예배하는 것이 경건입니다. 하나님을 삶에서 인정하고 그 분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경건입니다.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이 경건입니다.
그리게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을 살면서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려야 합니다. 1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Titus 2:13 NKRV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합니다. 구원 받은 백성이 이 세상에서 경건하게 사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이 세상에서 살았던 삶의 행적을 따라 재판을 받습니다. 구원받은 주의 백성은 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이 세상에서 살 동안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신중하게 살아야 합니다.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려야 합니다. 12절의 말씀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선한 일"입니다. 1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Titus 2:14 NKRV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한 일을 열심히 하고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전환문> 그런데, 선한 일이라고 하면,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 내에서만 인정받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2. 복음으로 구원받은 이유는 불신자들로 부터 업신여김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2장 1절에서 11절에서 보면, 성별로 나이별로 대상을 구분해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 교훈의 내용들의 결론을 보면 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Titus 2:5 NKRV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또 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Titus 2:8 NKRV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 받지 않고,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기 위해서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비방하는 대상과 악하다 말하는 주체는 누구일까요? 당연히 불신자입니다. 기독교인은 불신자들로 부터 어떠한 비방꺼리를 만들면 안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끼리는 칭찬하지만, 불신자들로부터 욕을 먹는다면, 그것은 선한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선한 일이라는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 불신자들로 부터도 흠이 없는 일을 해야 선한 일입니다.
특히, 9절 10절 말씀에 집중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왜냐하면, 10절 말씀을 보면,
Titus 2:10 NKRV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대상에게 했던 교훈과 달리 무엇이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것일까요? 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Titus 2:9 NKRV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종들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당시 로마시대의 종은 오늘 날로 말하면, 직장인입니다. 당시 교회의 구성원들 대부분은 종들이었습니다. 직장인이지요. 그들을 고용한 고용인들은 비 그리스도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고용인들을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이번에 대학을 들어간 우리 학원 학생이었던 수정이가 메가에 취업하고 나서 사장을 잘 못 만났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갑자기 업무 일정을 마음대로 바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수정이가 면접볼때 일하는 시간을 더 늘려도 되는 것을 동의하고 취업했다는 것이요. 그런데, 막상 취업하고 업무 시간이 길어지니까 불만이 생긴것이지요.
저도 직장인이었을 때, 고용주를 욕하며 다녔습니다. 모든 직장인은 고용인을 좋게 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인은 직장에서 달라야 합니다. 9절을 보십시오.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라 말하고 있습니다. 상전은 직장 상사를 말합니다. 기독교인은 직장에서 맡겨진 일에 대해서 불평하며 불성실하게 일하면 안 됩니다. 직장에서 순종하고 기쁘게 하는 것은 직장에서 성실함과 능력과 근면함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훔치지 말고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야 합니다. 예전에 저희 수학선생님이 우리 학원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물품들을 하나 가득 얻어 온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알고 보았더니 구 수학 선생님의 친구가 다니는 회사의 물건이 많이 있다고 그 물건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보냈던 것입니다. 그 외에도 회사의 A4용지를 가져가는 사람, 식당에서는 참모 아줌마들이 소금이나 기타 조미료를 비닐에 담아가는 행위 등 알게 모르게 직장의 물품을 훔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제가 엘지 화장품에서 일할 때, 물품을 창고를 통해서 매장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그러면, 창고 선반에는 각종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곳 직원들이 창고에서 음료수도 먹고, 에니지 바도 꺼내서 먹습니다. 대형마트의 가장 큰 도둑은 대형마트 직원들입니다. 제 동생이 이번에 청라센터에 왔습니다. 청라 센터 관리 직원 중 센터장을 포함 상급 직원 3명이 횡령을 해서 해고 되어서 6개월 동안 수습하고자 파견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직원으로 일하면서 도둑질을 많이 합니다. 신실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인은 어느 곳에 있든지 신실함을 보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말씀을 맺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받은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야 합니다. 결코 불신자들로 부터 비판 받지 않고, 오히려, 기독교 인이라면 우선적으로 채용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인이란 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선한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심판받을 것을 알기 때문에 더 하나님의 교훈이 빛나도록 살아야 합니다.
그러한 구원받은 백성으로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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