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받은 삭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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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할렐루야.
오늘도 사랑부 예배에 나아오신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앞뒤옆 사람과 이렇게 인사해볼까요?
“당신을 보니 마음이 시원~합니다.”
여러분, 오늘 지난주에 예수님을 만나 구원 받은 나병환자에 대해 살펴봤죠?
오늘은 예수님을 만나 구원 받은 삭개오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볼거예요.
삭개오는 여리고에서 제일 잘 나가는 세리장이었어요. 세리장이 뭐하는 사람이죠? 백성들의 세금을 거두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삭개오는 아주 나쁜 세리였어요.
원래 내야 하는 세금보다 늘 더 많이 거뒀어요. 그리고 로마에 세금을 보내주고 남는 돈은 자기가 꿀꺽했어요.
백성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 사실을 다 알고 있었죠. 그런데 로마가 무서워서 삭개오에게도 함부로 얘기할 수가 없었어요.
삭개오는 그렇게 나쁜 방법으로 돈을 불리며 살아가다가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삭개오 이름의 뜻이 뭐였냐면요. ‘의로운 사람.’이에요.
그런데 삭개오의 인생은 어땠나요? 의로운 삶이었나요? 아니죠.
다른 사람이 피눈물 흘리게 만들고 자기 배만 불리는 죄를 지으며 살고 있었죠. 그런데 참 감사한 게 하나님이 그 삭개오 마음에 찔림을 주시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삭개오는 고민하기 시작했죠.
‘내가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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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살아가면서 마음에 찔림을 받으면, 그건 하나님이 주시는 엄청난 복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마음에 찔림을 느껴야 죄로부터 돌아서고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게 되거든요.
그렇게 삭개오가 마음에 찔림을 느끼게 된 시점에, 그에 귀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저희가 지금 한달동안 누가복음 본문을 살펴보고 있거든요?
지난주 본문이 누가복음의 17장이었죠. 나병환자 열명을 고쳐주신 사건.
이 소문이 여리고에 있는 삭개오에게 전해졌어요.
예수님께서 나병환자 열명을 고쳐주시고 유일하게 감사하러 돌아온 그 한 사람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죠?
누가복음의 17장 19절을 읽어볼게요. 시작.

19 그리고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예수님이 그를 구원해 주셨다고 나와있죠?
삭개오도 예수님께 구원을 얻고 싶었어요. 다름 사람의 돈을 빼앗는 인생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었어요. 그렇게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하던 중 예수님이 정말 자기가 사는 동네에 들어오신 거예요!
삭개오는 너무 신이 나서 예수님이 계신다는 곳으로 막 달려갔어요.
그런데 이걸 어쩌죠?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기 위해 몰렸어요. 그런데 삭개오는 키가 너무 작아서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삭개오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삭개오는 키가 작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애썼어요. 키가 작다고, 자기 앞에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예수님을 만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면, 회복을 경험하지 못했을거예요.
그런데 그는 뽕나무에 올라가서 자신의 약점을 극복했어요.
그리고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예수님도 삭개오를 볼 수 있었고 삭개오를 만나주셨죠.
여러분, 우리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이 무엇인가요?
나의 게으름인가요? 나의 교만함인가요? 믿지 않는 사람들의 유혹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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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그런 장애물 옆에는 늘 뽕나무가 한 그루씩 서 있다는 것을요.
내 눈 앞에 있는 약점들 때문에 예수님이 안 보일 때! 그 때 내 옆에 서 있는 뽕나무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뽕나무를 타고 올라가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여러분의 뽕나무가 되어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누가 여러분의 뽕나무가 되어줄까요?
옆에 분들을 한 번 바라보실까요? 앞 뒤에 앉아계신 분들도 한 번 바라봅시다.
이 분들이 나의 뽕나무입니다.
힘들 때, 서로 기도해 주시잖아요.
함께 땀 흘려 주시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을 보지 못할 뻔 했는데, 서로가 뽕나무가 되어주었기 때문에 올라가 예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서로의 뽕나무가 되어주면서 모두 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사실 뽕나무는 이스라엘 지역에 굉장히 흔한 나무였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아마 평소에 뽕나무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거예요. 맨날 보니까요.
그런데 뽕나무에 올라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뽕나무가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졌겠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매주 만난다고 해서 특별하지 않은 관계가 아닙니다. 그저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서로 기도해주는 것보다 더 특별한 게 어딨겠습니까?
뽕나무는 뿌리가 굉장히 깊다고 합니다. 그래서 뽕나무를 뿌리째 뽑는 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하더라구요. 우리가 서로 기도해주면 뽕나무처럼 깊이 뿌리 내리고 삶의 역경에도 결코 뽑힐 일 없이 승리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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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는 뽕나무에 올라가 예수님과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삭개오는 얼마나 떨렸을까요?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삭개오의 이름을 부르셨어요. 어떻게 삭개오의 이름을 알고 계시는 걸까요? 5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5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셨을 때 위를 올려다보며 삭개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내가 오늘 네 집에서 묵어야겠다.”

여러분, 예수님과 내가 정말 상관 있는 인생인가? 하고 의심이 들 때가 있으십니까? 예수님이 과연 나같은 사람을 알아 주실까? 하며 의기소침해질 때가 있으십니까?
그 때도 우리가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때 예수님은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우리 집에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삭개오 집에서 며칠동안 묵으셨을까요? 길어도 며칠이겠죠? 일주일을 넘기진 않으셨을 거예요. 예루살렘으로 가셔야 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 집에는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하실까요? 영원히 함께 하세요.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예수님이 영원히 여러분의 집에서 매일매일 여러분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습을요. 얼마나 감사합니까?
삭개오는 예수님이 불러주시자 신이 나서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시고 갔어요.
여러분, 우리는 보통 집에 다른 사람을 초대하면 뭐부터 하나요?
음료 한 잔 딱 드리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시작해요.
그런데 삭개오는 예수님을 집에 초대하자마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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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절을 함께 읽어볼게요. 시작.

8 삭개오는 서서 주께 말했습니다. “주여, 보십시오! 제 소유물의 반을 떼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누군가를 속여 얻은 것이 있다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

자기 죄를 회개하는 거예요.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거예요.
그런데 되게 구체적이지 않나요 여러분? 소유물의 절반을 떼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속여 빼앗은 돈이 있다면 네 배로 갚겠다고 하죠?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를 집에 모시자마자 한다는 건, 이런 생각을 한지 오래 됐다는 거예요.
삭개오는 뽕나무 위에 올라 예수님을 본 순간, 변화된 게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기 시작했을 때부터 마음의 변화가 일어났던 거예요.
예수님이 삭개오의 마음을 미리 준비시키고 계셨던 거예요.
예수님은 삭개오의 말에 뭐라고 대답하시나요? 9절 읽어볼게요. 시작.

9 예수께서 삭개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나병환자에게 말씀하셨던 구원을 삭개오에게도 말씀해 주고 계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10절에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한 번 더 같이 읽어볼게요. 시작.

10 인자는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아오면서 예수님을 떠나 숨어있었던 적은 없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떠나 내 마음대로 살아가려고 했던 순간은 없습니까?
사실 많지 않나요 우리?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회복되고 이 예배의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나요?
잃어버렸던 우리를 예수님이 찾으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한 주동안 숨지 맙시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뽕나무를 올라가는 수고를 감수했던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계속 바라봅시다.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를 따라해 보시겠습니까?
“예수님 보고싶어요!”
이번 한 주 이 말을 매일매일 외쳐봅시다!
그 때 우리 마음 속에 말씀을 읽고싶은 생각이 들거고, 기도하고 싶은 생각이 들거예요.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입니다. 그 때 숨지 마시고, 받아들이세요.
그럼 예수님이 여러분을 만나주시고 새 은혜와 새 힘을 주실 겁니다.
그 사실을 믿고 이번 한 주 예수님 보고싶다고 많이 많이 외치시는 여러분의 삶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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