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눈을 뜬 바디매오

마가복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4 views
Notes
Transcript

만나고 싶은 사람

애니메이션
지난 추석 때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냈나요? 지난 주 2-3부 때 2층에 그리고 중층에 앉은 사랑부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보면서 괜히 반갑더라구요. 잘 지내고 또 이렇게 만나서 함께 예배 드릴 수 있어서 참 즐겁고 감사한 날이에요!
여러분!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용한 목소리로 불러야 할까요? 아니면 계속 쳐다보면서 “나를 바라봐줘"라는 마음과 생각을 보내야 할까요?
맞아요! 큰 소리로 그 사람을 불러야 하겠죠!
(쉬고)
만나고 싶은 사람 또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이 근처에 있는데 부르지 않는다면 대화를 할 수 없을거에요. 지난 주에 태겸이가 2층 로비에 서 있는 저를 찾아와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것처럼 직접 찾아가거나 혹은 그 사람을 불러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될거에요.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 볼 이 사람은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눈을 떠 본적이 없었는데 어느 날 예수님께서 이 사람이 사는 곳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또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어요. 있는 힘껏 예수님을 불렀고 그 분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는 보이지 않았던 눈을 뜨고 볼 수 있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그 사람의 이름은 바디매오에요.
(쉬고)
우리가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것처럼 여리고라는 성에 앞을 볼 수 없는 바디매오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앞이 보이지 않아서 살아가는데 여러 불편함이 있었어요. 잘 씻지도 못했을 것이고 일도 하기 어려웠어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바디매오랑 지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피해다니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바디매오는 정말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불렀어요!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싶고 또 말 한번 걸어보고 싶었던 예수님이었어요.
그래서 그 옆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항상 있었어요. 어떻게든 예수님이랑 대화 한마디 해보려고 사람들이 따라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정말 큰 목소리가 들린거에요.
누가 이렇게 예수님을 크게 부르고 있는지 알아보려 했어요.
그리고 깜짝 놀랐어요.
그렇게 크게 소리를 지른 사람이 바디매오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곧 사람들은 바디매오를 혼내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예수님이 바디매오에게 신경쓰는 것을 원하지 않았거든요.
바디매오보다 나랑 더 대화를 하기를 원했고, 바디매오보다 내가 더 예수님과 가까워지고 싶었던 거에요.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지를 몰랐거든요.
예수님은 사람들에게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어요. 그런데 사람들에게는 그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았어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구세주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구세주 예수가 되기를 원했어요. 그리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나하고만 이야기했으면 하는 생각들이 있었던거에요.
그래서 바디매오에게 계속 해서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혼을 냈어요.
하지만 바디매오는 물러서지 않았어요. 예수님을 정말로 만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더 큰 소리로 예수님을 막 불렀어요!
(쉬고)
그 간절한 목소리를 들으신 예수님께서 바디매오를 데려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바디매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셨어요. 사실 예수님은 바디매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계셨는데, 일부러 물어보셨어요.
예수님의 질문에 바디매오는 “앞을 보고 싶어요!”라고 대답해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하세요.
(쉬고)
좀 이상하지 않아요?
“앞을 보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는데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대답하셨어요. “그래 소원대로 눈을 뜨게 해줄게!”가 아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대답하셨어요.
좀 이상한 대답인데, 바디매오가 눈을 떠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쉬고)
왜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물러서지 않고 예수님을 부르고 찾으며 나오는 바디매오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쉬고)
그는 예수님을 난나기 위해 아무리 사람들이 꾸짖고 화를 내고 조용히하라고 해도 입을 다물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예수님을 정말로 만나고 싶었거든요.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이 바뀌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믿었거든요. 그래서 포기하지 않았던거에요.
예수님께서 바디매오를 데리고 오라고 하셨을 때, 성경은 ‘바디매오가 겉옷을 벗어던지고 뛰어 일어났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는 정말로 원하던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된거에요.
그래서 예수님에게 뛰어갔어요.
(쉬고)
예수님 옆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들도 예수님을 따라갔어요. 하지만 그들은 바디매오와 다른 속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들을 괴롭히는 로마라는 나라에게서 독립을 시켜주기를 바랬어요.
그래서 예수님 옆에 붙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막 말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자신에게 주실 수 있는 은혜를 간절히 바랬어요.
(쉬고)
바디매오의 이 모습은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어야 할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쉬고)
예수님은 바디매오의 눈을 고쳐주지 않으셨어요. 고쳐주는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바디매오는 앞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쉬고)
저도 여러분도 예수님을 믿고 또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그 기도를 오래 하지 못할 때가 더 많아요.
첫번째, 하나님께서 기도 응답을 해주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내 기도를 듣고 계시는지 확신이 없어서
두번째,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만을 놓고 기도하기 때문이에요.
(쉬고)
나는 이 것을 빨리 갖고 싶은데, 응답을 듣고 싶은데 하나님께서 반응하지 않으니까 우리는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이죠.
(쉬고)
바디매오는 우리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예수님을 부르고 붙들라고 말하고 있어요.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삶에 일해 달라고 또 내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해달라고 겸손하게 계속해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해요.
(쉬고)
사랑하는 사랑부 친구들. 우리는 예수님 앞에 갈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하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해요.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어렵고 또 내 마음대로 살아갈 때가 더 많겠지만,
예수님은 여러분의 믿음을 보셨고, 그래서 우리를 구원해주셨어요. 그리고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하고 말씀도 읽고 듣고 하는 시간을 가져야해요.
(쉬고)
지금처럼 계속해서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우리 사랑부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셨어요. 이 자리에 앉아서 듣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믿음은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요.
우리도 바디매오처럼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붙잡았으면 좋겠어요.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이 느리더라도 매일 매일 계속해서 커지기를 바래요.
(쉬고)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실 때에 무엇이라고 외쳤죠?
’다윗의 자손’이라고 외쳤나요? ’거짓말쟁이’라고 외쳤나요?
맞아요! ‘다윗의 자손'이라고 외쳤어요.
(쉬고)
바디매오는 무엇으로 무엇을 받았나요?
바디매오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어요.
(쉬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바디매오처럼, 이 곳에 있는 우리 모두도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꼭 믿고 살아가는 이번 한주가 되기를 바래요.
그것을 믿고 살아가려면 여러가지가 필요한데, 우리 이번 주에는 이것을 함께 해보면 좋겠어요.
설교 후에 찬양을 부르잖아요? 이 찬양을 하루에 한번씩 불러보세요.
그러면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생각나게 될 것이고, 또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될거에요.
(쉬고)
설교 후 부르는 찬양을 매일 한번씩 부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누리고 깨닫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