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20210412 출애굽기 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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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정한 겸손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출 4:10)
-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것이 10절입니다. “저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것을 다양한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말은 겸손한 표현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겸손이 아닙니다. 모세는 지금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표현은 겸손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런 의미입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싫습니다. 저를 그냥 좀 내버려 두십시오”
- 모세는 지금 네 번째 거절을 합니다. 모세가 거절하면서 대는 핑계가 바로 말하는 능력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니, 어떻게 바로를 설득할 수 있습니까?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말하는 능력이 부족합니까? 아닙니다. 당시 히브리인 중 가장 많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모세입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이집트의 왕자로 살았습니다. 40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당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을 생각하면, 한 사람의 인생 전체의 시간과도 같습니다. 그 시간 동안 모세는 왕자로서 나라의 모든 것을 배웠습니다. 읽을 수 있고 쓸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핑계입니다.
- 말하는 능력은 누가 주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누가 이집트의 왕자로 살도록 인도해 주셨습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핑계를 대는 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겸손한 표현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 우리 삶의 모습 가운데도, 이런 모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기회를 주실 때. 하나님의 사역을 맡기실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주님, 저는 부족합니다. 저는 못합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말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말입니다. 진정한 겸손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실 때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겸손입니다. 우리의 교만을 겸손으로 포장하려고 하는 악한 본성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 또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교만을 겸손으로 잘 포장합니다.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주님의 부르심에 바르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 2. 하나님의 참을성을 시험하지 않게 하옵소서. ( 출4:14 )
-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다섯 번이나 거절합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하나님은 모세의 거절을 다섯번이나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다섯 번이나 거부의사를 밝힙니다.
-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계속 부르시고, 인간은 계속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손을 내미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참을성을 끝까지 시험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때가 있습니다. 14절을 원어로 보면, 모세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하나님이 분노하셨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참으실 수 없었던 것입니다.
- 여러분, 하나님은 인내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불의를 참으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매번 분노하시면 살아남을 사람이 없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잘 아시기 때문에 우리를 참아주십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내심을 시험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인내가 끝나는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내의 때를 살려서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반응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이 참으시는 이유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무한정 우리의 죄악과 불순종을 참아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기억하고 새겨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회개해야 할 것을 회개하고 있습니까?
- 3.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알려주십니다. ( 출4:17 )
- 하나님은 무조건 모세에게 가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모세의 거절에 대해서, 하나님은 대안을 제시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안은 무엇입니까? 바로 형 아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네 형이 있지 않느냐? 같이 가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지팡이를 들고 가서 하나님의 표적을 보이라고 하십니다.
- 여러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면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은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모세는 입이 둔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을 언급하시면서 같이 가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후에 진행되는 내용을 보십시오. 바로 앞에서 모세의 형 아론이 한 마디라도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모세의 이야기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론이 말을 할 것이라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모세가 다 했습니다. 결국, 모세가 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핑계를 댔던 것입니다.
-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하나님이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십니다.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대안을 마련해주십니다. 이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사방이 막혀도, 위가 열려 있도록 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그것이 이익을 보는 길이고, 죽는 길 같아도 그 길이 살아나는 길입니다. 이것이 순종하는 자만이 알 수 있는 영적 비밀입니다.
-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말씀하시고 명령하시는 것들을 그대로 순종하십시오. 새로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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