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20210504 출애굽기 12: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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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20210504 출애굽기 12:37-51
▾ 1.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알고, 그것이 이루어질 때 까지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출12:40-42 )
•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합니다. 열 가지 재앙이 끝나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이집트인은 재앙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손해를 보았고, 히브리 사람들은 살아남고 이집트 사람들의 금과 은을 가지고 길을 나섭니다. 오늘 본문 출12:37-39 은 이들의 규모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 아주 많은 종족들, 아주 많은 가축들. 그들이 이제 길을 떠납니다.
• 40절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살았던 기간이 430년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끝나는 그 날에, 하나님께서 이집트를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성경은 “그 날”을 강조합니다. 바로 그 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노예로 지내왔던 사람들입니다. 아무런 소망이 없었습니다. 일생을 노예로 태어나고 죽었습니다. 수많은 조상들이 그렇게 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도 못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기다림에 끝이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바로 그 때. 그 시간이 되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인도하십니다. 또한, 그들을 빈 손으로 내보내지 않으시고 많은 사람과 재물을 갖고 나오게 하십니다. 성경은 이들의 모습을 그래서 ‘군대’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 약속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30년이라는 기간 동안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고 노예로만 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녀를 낳았기 때문에 그 자녀가 출애굽이라는 놀라운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자녀 대에서 성취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어렵고 힘듭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자녀는 부요하게 될 것입니다. 번성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울면서 씨를 뿌려야 합니다.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날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그것이 이루어질 때 까지 소망을 잃지 마십시오.
▾ 2. 할례를 받음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 출12:48 )
• 하나님께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규례를 주십니다. 그것이 출12:43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규례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유월절 양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월절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건은 이스라엘이 잊어서는 안 되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기억해야 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주는 사건임과 동시에,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알려주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 어떤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기록이고, 다른 하나는 기념입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기록함으로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기념하라고 규례를 알려주십니다. 유월절 양을 준비하고 음식을 먹으면서, 이 사건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은 더 나아가, 기록을 몸에 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할례입니다.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 의무를 가진 아버지들이 몸에 할례를 함으로 인해 이 사건을 잊지 않고 전해주게 하십니다.
• 할례는, 과거를 끊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할례는 피흘림의 의미가 있습니다. 할례는 희생과 거듭남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과거는 끊어졌습니다. 우리는 거듭났습니다. 우리를 위해 주님이 피 흘리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 오늘, 믿음이 흔들리는 분이 계십니까? 우리가 할례 받았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할례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할 때, 우리는 우리의 구원의 은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듭났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3. 하나님의 공동체가 가진 원리를 알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게 하옵소서. ( 출12:49 )
•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집트를 나옵니다. 그것은, 히브리 사람들 뿐 아니라 다른 이방 사람들도 함께 많이 나왔음을 의미합니다. 출12:38 을 보면, 다른 종족들도 많이 이스라엘과 함께 나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만 노예 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이집트가 점령한 많은 지역의 여러 종족들도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사건을 경험하고, 광야 여정에 함께 참여한 것입니다.
• 여러분, 놀랍지 않습니까? 처음부터 광야 공동체는 유대인만의 공동체가 아니었습니다. 이방인이 함께 하는 공동체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까? 할례를 통해 가능합니다. 본토 사람이나, 이방 사람에게도 똑같은 법이 주어졌습니다. 본토 사람이라고 법적으로 차별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인해,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 일원으로 수용되었습니다.
• 이것이 하나님의 공동체가 가진 특징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모습입니다. 초대 교회 때도, 유대인보다 이방인이 더 많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유대인만의 예수님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되는 공동체였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고,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성령 안에서 하나됨으로 인해서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떻습니까? 서로 나누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국적에 따라 서로 차별합니다.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차별합니다. 강남과 비강남. 서울과 지방. 한국과 외국. 심지어 같은 아파트 동이라고 해도 임대와 분양에 따라 아파트 벽 색을 다르게 칠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갈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는 하나 되는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됩니다. 할례로 하나됩니다. 성령으로 하나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공동체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이런 공동체를 꿈꾸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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