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20210505 출애굽기 13:1-10

새벽설교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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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20210505 출애굽기 13:1-10
▾ 1. 하나님께 구별해서 드려야 할 것이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하옵소서.( 출13:2 )
• 13장은, 무교절 규례와 처음 난 것에 관한 영원한 규례, 그리고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로 진입하는 여정이 차례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 난 것에 관한 규례를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2절입니다. 2절을 다시 읽어 주십시오.
•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단순합니다. 처음 난 것은 모두 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처음 난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장자에게 유산의 많은 부분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장자가 권리를 가진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그만큼 책임을 가졌음을 의미합니다. 장자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장자가 유산의 많은 부분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함과, 하나님의 일을 위해 그것이 쓰여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 하나님께서 처음 태어난 생명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생명이 생명을 낳습니다. 그러나, 그 생명도 하나님이 주셔야 낳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셨다. 처음 태어난 생명을 보면서 그것을 기억하라는 의미입니다. 둘째, 계속해서 생명을 주실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첫 생명을 주신 주님께서, 다음 생명도 주시도록 기대하고 기도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계속 번성하고 번영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임을 기억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주위에도, 자녀 한 명을 낳았는데 둘째가 생기지 않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불임은 아닙니다만 첫째 이후 생명이 생기지 않아서 간절히 기도하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존재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 여러분, 첫째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생명이 나에게 나오지 않았다는 고백입니다. 우리는 이 고백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구별해서 드릴 것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주님이 십일조가 아니라 10/10을 원하셔도 우리는 할 말이 없습니다. 주님이 한 명의 자녀가 아니라 자녀 다 원하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일부를 원하심으로 우리를 살리십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사는 존재인지 알려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드리기 원하십니까? 하루의 첫 시간. 하나님께 드림으로 복 받은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2.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대로 지켜야 함을 알고, 내 뜻을 주장하지 않게 하옵소서. ( 출13:6-7 )
• 출애굽 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절기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아직 시내산에서 율법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하나님이 무교절을 지킬 것을 말씀하십니다. 출12:15-20 에도 무교절 규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난 것에 대한 규례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십니다. 그 내용을 보십시오. 7일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누룩이 있는 것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누룩 없는 빵은, 발효시키지 않은 빵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밀가루를 반죽하고 굽기만 한 밀가루 덩어리입니다. 맛이 없습니다. 딱딱합니다. 그것을 7일 동안 먹어야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불편합니까? 먹기 싫어도 먹어야 합니다. 출애굽 할 때에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급하게 만들어야 해서 발효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집트에서 나왔습니다. 시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룩을 넣지 않은 것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그것을 먹음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 여러분,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음대로 예배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길이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편의와 인간의 생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규례에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예배의 주인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모든 일을 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우리 마음대로 한다면, 그것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겠습니까?
•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길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싫어합니다. 왜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받느냐고 말합니다. 다른 것을 믿어도 구원받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편협한 분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아무리 말해도, 하나님의 기준은 변함이 없습니다. 여러분, 서울대학교 앞에 가서 나는 잘생겼는데 왜 합격시켜주지 않느냐고 말해보십시오. 나는 게임을 잘 하는데 왜 합격시켜주지 않느냐고 말해보십시오. 사람들이 비웃을 것입니다. 학교에 들어가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성적입니다. 그리고 각 학교의 입학 규정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아무리 항변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하물며 학교도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구원의 문제를 항변한다고 그것이 바뀌겠습니까? 아닙니다. 기준이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 예배 받으십시오” 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아무 소용 없습니다. 내 뜻을 아무리 주장해도, 그것을 소용 없는 일에 불과합니다.
• 오늘,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내 기준과 내가 주인이 되어서 하나님을 마음대로 조종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며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3.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 출13:9-10 )
•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는 의미를 설명해주십니다. 절기를 지키는 이유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과 /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기서 더 나아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손에 두고, 이마에 붙이라!” ( 출13:9 ) 이 사건이 얼마나 중요하면, 손에 두고 이마에 붙이라고 하며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이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유대인들은 작은 상자를 만들어 그곳에 말씀이 적힌 종이를 담아 머리에 쓰고 다닙니다. 가죽으로 만든 끈에 말씀을 기록하고 그것을 손에 감아 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으려 애를 씁니다.
•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다 양 같습니다. 양의 특징은 어리석음입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일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리석게도 잘못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항상 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했으면서도 돌아서면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주님이 어떤 분인지, 주님이 무엇을 말씀하셨는지. 내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묵상해야 합니다.
• 특별히, 하나님은 매 년 정해진 때에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출애굽은 한 번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잊혀져서는 안되는 사건입니다. 매 년 정해진 때에 정해진 방법으로 지켜야 하는 사건입니다. 매 년 절기를 지킴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매 년 기억하는 사건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정해진 시간에 예배를 왜 드립니까? 주일이 되면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하는 것을 기억합니다. 새벽이 되면, 예배드려야 함을 기억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예배를 드림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해진 시간과 방법으로 하나님을 기억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것을 원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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