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속의 예수그리스도
구속사 주제
호세아의 결혼을 실제 사건으로 볼 때 여기에 따른 많은 의문이 제기 된다.
1) 호세아가 음란한 여인과 결혼한 것이 자기 행동의 결과인가?
2) 호세아가 결혼할 때 고멜이 창녀였나?
3) 1장과 3장에 나오는 여인이 동일인물인가?
4) 둘째, 셋째 자녀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로루하마(Lo-Ruhamah) 인 לֹא רֻחָמָה(로 루하마,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한 자’) 호세아 선지자가 아내요 음녀인 고멜을 통해 낳은 차녀에게 붙여준 이름(호1:6,8).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와 범죄를 멈추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로암미(Lo-Ammi) לֹא עַמִּי(로 암미) ‘내 백성이 아니다’는 뜻. 호세아 선지자가 음녀요 아내인 고멜을 통해 낳은 셋째 아들에게 붙여준 이름이다(호 1:9). 이는 우상을 숭배하고 회개치 않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언약 관계가 깨어졌음을 암시한다.
하나님은 호세아와 고멜을 통하여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보여주시길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상태와 미래를 보여주셨던 것이다.
호세아와 고멜의 결혼은 많은 의문을 제기하는 주제이지만 독자가 분명히 알 수있는 것은 이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주도적인 간섭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호세아는 실제로 창녀가 아닌 음란한 성향을 가진 고멜과 결혼했다.
호세아 1장과 3장에 등장하는 여인은 고멜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고 세 아이도 호세아의 자녀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하나님은 호세아의 결혼을 통해서 언약을 파기한 이스라엘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것을 보여주신다. 그 이유는 언약의 특징이 은혜가 심판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언약의 그런 특징은 인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근거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