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0장 1절-16절, 모두 반 세겔씩 내라

매일성경 새벽예배설교 - 출애굽기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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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과 찬송

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심으로 새벽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2. 찬송가 252장을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성경봉독과 설교

1. 성경말씀은 출애굽기 30장 1절-16절입니다. 한 절씩 교독하겠습니다.

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2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3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4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5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6 그 제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9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10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것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14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15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법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

사람들이 죄를 지었을 때는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만 합니다. 그 대가는 경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벌금만 내고 귀가 조치가 될 수가 있고 심각한 죄를 지었을 경우에는 벌금과 함께 감옥에서 일정 기간 살아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죄를 지었는가에 따라 처벌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범죄의 종류에 따라 처벌의 정도가 달라지긴 하지만, 누구든지 죄를 지으면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만 합니다. 재산이 많은 사람이 범죄 하였을 때 처벌을 가볍게 하고, 가난한 사람이 똑같은 죄를 지었을 때는 부자보다 더 무겁게 처벌하는 것은 법의 정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정신을 위배한 판결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법 앞에서 평등하기 때문에 같은 죄를 지었다면 똑같은 처벌을 받아야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

모든 사람들이 법 앞에서 평등하듯,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은 보여 주고 있습니다. 15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출애굽기 30:15,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하나님께서는 재산과 상관 없이 모두 똑같이 생명의 속전을 반 세겔씩 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 하나님께 드리는 속전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회막에 내야만 하는 반 세겔의 속전은 "여호와께 드리는" 것입니다. 12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자기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속전"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כֹּ֫פֶר'(코페르)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의미로 드리는 예물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질병이 없게 하시고 광야 길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그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속전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만 여기지 말고, 반드시 하나님께 감사의 표현을 하라는 명령입니다. 감사의 표현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베푸시며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날마다 부어 주시는 주의 은혜에 대하여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속전

하나님께 속전을 드리는 것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기억나게 하는 행동이자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과 결단의 표현이었습니다. 속전을 내기 위해서는 인구를 조사해야만 합니다. 사람 수에 따라 속전의 양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구를 조사하다보면, 왕들이 자기 교만에 빠지기가 쉽게 됩니다. 다윗의 경우를 보십시오. 다윗은 자신의 부하들이 모두 반대하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통치 시대 때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게 합니다. 자신의 나라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있는지를 조사하여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자 하는 교만이 그의 마음속에 있었기 때문에 인구조사를 강행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가 인구 조사를 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는 행동이었고,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땅에 전염병이 내리게 하셨고 이 질병으로 인하여 7만 명이 죽게 됩니다(삼하 24장). 따라서 속전을 반드시 내야만 하는 이유는, 인구 조사를 하더라도 자신의 힘을 과시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는 마음을 간직하라는 의미에서 속전을 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마음속에 항상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모두가 동일하게 죄인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3장 23절을 통하여 우리 인간의 속성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이 말씀은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인간이라 한다면 모두가 죄인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죄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모두 동일한 생명의 속전을 하나님께 드려야만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대신 버리심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동일하게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 받았음을 기억하고 우리의 생명의 속전이 되어주신 예수님께 항상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오늘 하루도 날 구원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주기도문 그리고 합심기도

1.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2.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3. 합심기도

나를 대속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가정을 책임져 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고3수험생들과 청년들, 우리 자녀들을 축복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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