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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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오늘도 이 자리에 기도하러 나오신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의 기도제목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기도의 자리에 어떤 마음으로 나아오셨나요~?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나아오셨나요? 의심을 품고 나아오셨나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이 신실하게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나아오셨을 줄 믿습니다.
성경에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말씀하고 계시니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시고,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풍성히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이 있는 자들은 믿음이 없는 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갑니다.
오늘 이 시간 믿음이 있는 자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두 가지 영적 교훈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대지

첫 번째, 믿음이 있는 자는 인내하는 자세로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우리 1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2 Samuel 2:1 NKRV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다윗의 질문은 어떠합니까? 믿고 여쭈어보는 것 같습니까? 의심하고 여쭈어보는 것 같습니까?
믿고 여쭈어보고 있습니다.
다윗은 유다라는 지명을 명확히 짚어서 여쭤보고 있습니다.
자신을 유다의 왕으로 세우시고 유다 지파의 혈통으로 온~열방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유다라는 지명을 명확히 짚고 난 후 그 중 어떤 성읍으로 올라가야 하는지 여쭈어보고 있죠.
1절에서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
이 질문은 올라갈지 말지를 여쭤보는 게 아닙니다. 자신이 올라가야 할 것은 분명히 믿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유다 성읍 중 어디로 가야하는지 여쭤보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여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더디 응답하셔도 기다릴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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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어떤 아버지가 자녀에게 귀한 선물을 주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이 아직 되지 않았는데 아들이 물어봅니다. “아빠, 선물은 언제 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그 선물 맞죠?
아버지는 당장 대답해주지 않고 믿고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기다린 후에 받는 선물의 기쁨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떼 쓰지 않고 잠잠히 아버지를 기다린다면 얼마나 이뻐 보이고 기특할까요?
아버지는 사실 지금 당장 선물을 사주고 싶지만 꾸욱 참는겁니다. 그 날의 참 기쁨을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이 기특해서 다른 작은 선물들을 챙겨줄 겁니다. 그 날에 줄 선물과는 비교도 안 되는 작은 선물이지만 약속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작은 선물들을 챙겨줄 겁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시겠습니까?
우리에게 구원이라는 완벽한 선물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구원을 얻기까지 이 세상에서 임하는 고난들이 상당히 나를 힘들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그 구원의 약속을 믿고 인내하고 참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얼마나 어여삐 여기시겠습니까?
다른 선물들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다른 선물들이 무엇이겠습니까? 건강의 회복을 안 주시겠습니까? 때에 따라 돕는 재정의 복을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관계의 회복을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지혜와 능력, 그리고 성실함을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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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는 자들에게는 그 삶 가운데 필요한 다른 선물들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받은 선물들을 나만을 위해서 누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흘려보낼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내가 잘 되고 내가 잘 먹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기 위함입니다. 믿음으로 인내해서 받은 선물들도 모두 하나님을 위해 다시 헌신해야 합니다.
다윗도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이 자기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인내했고, 인내를 통해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모든 성도님들도 이 복을 누리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2대지

두 번째, 믿음이 있는 자는 다가올 고난에 대해 의연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경우를 볼까요? 이제 유다 왕이 되고 승승장구할 일만 있으면 좋겠는데,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9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2 Samuel 2:8–9 NKRV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또 다른 왕으로 세웁니다. 이 대목만 봐도 다윗에게 또 위기가 닥칠 것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자신을 그토록 핍박하던 사울이 죽었는데, 그의 신복과 그의 아들이 다윗을 위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 4절과 5절을 함께 볼까요? 시작.
2 Samuel 2:4–5 NKRV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울을 장사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하죠.
어제 본문에서는 다윗이 사울을 애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가를 지어 부르기까지 했죠.
다윗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왕이 될 것을 모르고 순진무구하게 이 애가를 지어 불렀을까요? 아무것도 모른채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했을까요?
다윗은 왕이 될 사람이었는데, 이런 정치적 흐름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유다 성읍 외에 다른 지역의 왕으로 세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리품을 유다에만 보냈던 겁니다. 그리고 1절에서도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라고 여쭈어보죠.
이스보셋이 다른 지역의 왕이 될 것을 몰랐다면 유다만 언급하지 않았을 겁니다. 자신의 전리품을 유다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전역으로 보내어 영역표시를 했을 겁니다.
다윗은 다 알고 있었는데, 사울을 위한 애가를 지어 불렀고, 사울을 장사해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해준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다윗은 속도 없는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다윗의 혈통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아브라함 때부터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은 그 약속을 믿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혈통으로 오시려면, 자신의 후손들의 왕위가 견고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보셋이 왕이 되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혈통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열방을 통일하시고 온 우주를 이스라엘로 삼아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을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의 백성으로 삼아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니 위협이 다가와도 원수를 위해 애가를 지어 부르는 여유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이게 믿는 자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습니다. 훗날 우리에게 찾아올 완전한 구원을 바라보며 이 나날들을 담대함으로 영적 여유로 맞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성도님들이 구원의 약속을 믿으시고 다가오는 고난들도 의연하게 잘 넘기시기를 축복합니다. 고난 뒤에 주어질 영광을 사모하시며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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